[웰빙지식 건강정보] 씻는 물, 먹는 물 이상으로 중요하다.

[웰빙지식 건강정보]씻는 물, 먹는 물 이상으로 중요하다.

 

 

먹는 물과 달리 세수나 샤워, 목욕에 이용하는 물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씻는 물은 먹는 물 이상으로 중요하다.

 

 

수돗물이 피부에 해로운 건 녹이나 기타 이물질도 문제가 되지만 가장 큰 위험요인은 소독성분인 ‘염소 성분’ 때문이다. 이시영 피부

 

 

'먹는 물'만 피하면 염소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미(美) 화학협회(ACS)는 연구보고서에서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물로 샤워하는 것은    그 물을 마시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발표했다.

 

 

샤워 중에는 염소가 피부를 통해 흡수되고 일부는 증발해 호흡기를 통해 몸 속으로 스며들게 된다는 것이다. 밀폐된 공간(목욕탕)에서 샤워할 때가 마실 때보다 발암성이 3~4배 증가한다는 충격적인 보고다.

 

염소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샤워 외에도 세안, 양치질, 머리감기, 반신욕 등도 똑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먹는 물은 하루 2리터 정도에 그치지만 샤워나 목욕 시 사용하는 물의 양은 1회 샤워 시

약 100리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샤워나 목욕 시에는 주로 온수를 사용하게 되는데,

염소는 휘발성이 강해 수온이 높아지면 기체상태의 염소화합 물질로 휘발된다. 이것이 코나 눈의 점막 등 호흡기로 들어오거나 피부호흡 등을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때문에 염소가 함유된 물로 샤워를 했을 때, 그 물을 마시는 것보다 6~10배 이상의 유독성 염소화합물을 흡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돗물중의 염소는 트리할로메탄(THMs)이라는 화합물질을 생성시키는데 이물질은 발암물질이다. 동물실험은 물론 인간에게서도 발암성이 입증됐다.

 

이외에도 염소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포롬알데히드, 클로로포름 등 독성물질도 생성한다. 이들 물질은 발암 이외에도 적혈구나 갑상선을 손상시키고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 해로운 염소를 왜 사용할까?

 

원수에 있는 박테리아와 미생물을 살균, 소독하기 위해서다. 만약 염소가 없다면 수도관 내부에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염소가 없는 수돗물은 아예 마실 수 조차 없게 된다. 염소 소독을 통해 우리가 미생물과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셈이다.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인 셈이다.

 

대부분의 도시 상수도 시설에서는 염소(Cl)의 농도를 1ppm 정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일반 병원균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농도지만 사람도 염소의 위해성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굳이 과학적인 연구 논문이 아니더라도 수돗물 샤워로 인한 부작용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경험한다. 다만 부작용이 수돗물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할 뿐이다.

 

 

샤워를 많이 할수록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아토피나 가려움증이 생긴다. 또 머리가 거칠어지며 빠지고 비듬이 생기는 원인도 염소 수돗물의 영향이다. 염소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비데의 사용도 문제가 된다. 염소의 유해성이 점차 부각되면서   염소 제거를 위해 활성탄 등과 비타민이 포함된 복합필터를 사용하여 염소 성분을 일부 제거하고 있지만 연수기나 비데 등에 부착되어 있는 소형 필터로는 염소제거 효율이 매우 미약하다.  

 

 

수돗물로 자주 설거지 하는 주부들이 습진으로 자주 고생하는 이유도 염소가 주원인이다.

전문가들은 미세혈관 축소, 심장질환 동맥경화 치매 등의 치명적 질환에도 염소가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동안 얼굴 깨끗한 피부

 

 

수돗물이 미덥지 않아 고가의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더 큰 위해(危害)를 일으키는 '씻는 물'을 방치함으로써 피부는 물론 건강을 망치게 된다는 결론이다.

 

때문에 수돗물의 염소 성분은 정상인들은 물론이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 즉 아토피, 여드름, 습진, 탈모, 건선 등의 피부트러블이 있거나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염소제거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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