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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칼럼, 쉬운 웰빙이야기/미라클엔자임(효소) 이야기

재미있는 효소이야기 8탄> 주효소 보효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이 성립된다(1)

주효소 보효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이 성립된다

(1- 보효소 부족의 심각성)

 

주효소는 지금까지 언급해온 효소를 말한다.

주효소가 활성도가 높게 작용 하려면 보효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역할도 중요하다.

 

 

 

보효소가 부족하면 주효소의 활성이 떨어지거나 일부 특정 효소는 보효소의 도움 없이는 작용을 하지 않는 것도 있다.  

주효소의 부족현상 못지 않게 보효소의 결핍도 심각하다 

 

 

 

 

 

미국상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99%가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고 되었으며 .(출처: 미 국회 상원문서 264)  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 (UNICEF)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3분의 1이상이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의 영향으로 건강을 해치고, 그 때문에 고통 받고 있으며 경제 발전까지 손상을 입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주 적은 양이지만 신체건강에 필수적인, 이른바 미량 영양소의 결핍을 가리켜 “숨겨진 기아”라고 부르고 있다. 인체는 비타민과 미네랄, 광물질 영양소가 결핍되었다고 해서 공복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두뇌활동을 더디게 하며 활력을 저하시킨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의 결과로 시력 저하, 빈혈증, 성장 장애와 체중 저하, 야맹증, 생리기능의 저하, 크레틴 병 같은 심각한 질병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토양의 미네랄 부족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Dr. Alexis Carrel은 토양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며, 인간의 건강한 삶은 토양의 비옥도(肥沃度) 특히, 토양 속 미네랄의 비옥도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 미네랄이 동식물은 물론 인간의 모든 세포의 대사과정을 조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토양의 미네랄은 점점 씻겨 내려가 바다 속으로 쌓여가는데, 바닷물이 증발하여 다시 비로 내릴 때에는 비 속에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순수한 물뿐이어서 토양의 미네랄 감소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이러한 토양에서 생산된 음식물 역시 미네랄이 심각하게 부족해져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미네랄 결핍에 놓이게 되었다.

 

 

1992년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1914년에는 사과 한 개가 인체에 필요한 1일 철분량의  50%를 제공했으나, 1992년에는 동일한 양의 철분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무려 26개의 사과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일본 과학기술청 연구보고서에서도 시금치를 대상으로 철분량을 측정했는데, 시금치의 경우 동일한 양의 철분을 얻기 위해 1952년에는 한 단이 필요했지만 1993년에는 열 아홉 단의 시금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실험을 통해 세계 모든 국가의 토양에서 미네랄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철분 권장량 500mg을 섭취하기 위해서 먹어야 하는 사과와 시금치의 양 변화

 

 

 

 

 

다시 말해 화학비료로 인해 토양의 질이 변화되고 미네랄의 순환이 차단된 농산물을 먹기 때문에 옛날의 농산물에 비해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쉽다. 안타까운 것은 토양의 황폐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과 같은 가공식품들은 그나마 식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거의 50% 이상 감소시키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의 균형 있는 보충을 일상의 식품에서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이유로  주효소 보효소 모두 심각한 결핍증에 걸려있다고 할 만큼 섭취량이 매우 부족하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음 편에서는  보효소 보충을 위한 대안에 대하여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