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는 물이 위험하다> 염소와 염산 그리고 수돗물… 염소와 염산 그리고 수돗물… 수돗물 속의 염소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면 매일 일상에서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활수(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잘 실감하지 못한다. 반면 염산이 위험한 물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한다. 그러나 물에 염소를 투입하면 염산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염소에 대한 안이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물(H2O)은 수소원자 하나에 산소원자 2개가 모여 있는 것이고 이 수소 H와 염소(CL)가 결합하면 HCL 염산이 된다. (기체 상태에서는 염화수소라고 부르며 염화수소의 수용액이 염산이다) 즉 수돗물에는 농도가 묽은 염산이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가정에서 욕실 청소용품, 살균, 표백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락스는 수돗물 보다 염소 함유량이 더 많고 냄새도.. 더보기 이전 1 2 3 4 5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