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유익한 소금과 멀리해야 할 소금
건강에 유익한 소금과 멀리해야 할 소금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소금은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이다.
반면 게랑드 소금보다 미네랄 함량이 훨씬 많은 질 좋은 소금은 바로 국내산 천일염
이다.
2008년 전라남도 보건연구원 조사결과 국내산 천일염은 세계적인 명품 소금으로 알려
진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미네랄(칼슘·칼륨·마그네슘) 성분이 3~4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게랑드 소금이 국산 천일염에 비해 무려 20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
국내산 천일염의 소비자가격은 2013년 10월 현재 ㎏당 1,800~1900원 선이고 게랑드
소금은 1~4만원 대 가격으로 약 10~20배 가량 더 비싸다.
재미있는 사실은 국산 천일염 가격은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당 600~700원에 지나
지 않았었다.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로 인해 바다가 오염돼 소금채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방사능 해독, 예방에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이 좋은데 천일염에 요오드
성분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배 이상 가격이 올라서 현재의 가격이 된 것이다.
어찌되었든 세계에서 가장 미네랄 함량이 많은 질 좋은 소금 자원을 가진 나라는 대한
민국이고 천일염은 국민건강 증진과 수익증대 등 보물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비해 이온수지막법에 의해 나트륨이나 염소를 화학반응시켜서 만들어 낸 화학염
이나, 수입 소금을 침전시키고 수분을 증발시켜서 4-5%의 천일염을 첨가하여 만든 정제
염은 엄밀히 말하면 식품이 아니라 일종의 화학 물질이다.
소금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인공 화학소금을
말하는 것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섭취해야 하는 좋은 소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네랄 함량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질 좋은 천일염을 원료로 하여 담양산 왕대나무에
황토 흙을 발라 고온에서 구운 죽염이다.
죽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서 해수 오염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유독성 불순물들이
제거되고 황토 성분과 대나무에 함유된 죽력(대나무기름)과 유황과 백금 성분 등
특별한 미네랄 성분이 강화된 명품 소금으로 재탄생 된다.
1회 구운 죽염부터9번 구운 죽염까지 구운 횟수에 따라 환원력의 차이 등 성분이 크게
달라진다. 소나무 토종 송진이 더해지고 마지막 9번째 구울 때 1,000~2,000℃ 이상 최고
의 온도로(죽염 제조 경험과 기술력에 따라 죽염을 굽는 온도의 편차가 크다) 구워낸 후
화기가 과도하게 오래 가지 않고 제 때 식혀내는 등 제조방법이 잘 지켜진 질 좋은
9죽염을 최고로 친다.
9죽염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항산화능력(치유,노화방지)을 가진
물질로 밝혀졌다. 9죽염의 신비한 효능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다루고자 한다.
좋은 소금의 가치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화학소금 <천일염 < 1회 구운 죽염 < 9회 구운 죽염
(제조법에 충실한 환원력이 높은 9 죽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