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이라는 말이 있다.
빛과 소금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소금을 멀리하면 건강도 멀어진다
흔히들 소금은 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한 조미료나 야채나 생선 고기류 등을 장기보관 할 때 뿌려주는 천연방부제 정도의 역할을 하는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또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라는 부정적인 말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소금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가치가 매우 평가절하 되어 있다.
소금은 혈액의 주요 성분이고 생명 잉태로부터 노화와 염증 억제, 질병발생에 이르기까지 생명활동에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마디로 소금을 멀리하면 건강도 멀어진다.
▶ 잘못된 건강상식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이다.
인스턴트 식품 대개가 짜고 맵고 달고 한 자극적인 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으므로 이를 멀리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고 반대로 소금 섭취를 꺼리게 만들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틀린 말이 된다.
▶ 생명과 소금
고대로부터 소금은 중요한 자원으로 값 비싼 무역 거래 품목이었고 소금 생산지를 차지하기 위해 나라간 전쟁을 벌인 사례가 무척 많다. 그렇다면 소금이 건강에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일까?
소금은 혈액, 임파액, 위액, 담즙과 췌장액, 장액 등 소화액의 중요한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근육, 세포와 피부, 소변과 땀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체액이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게 하고 삼투압을 유지하며 근육의 수축 등 생리적 작용에 필수적이다. 즉 사람의 신진대사를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세균발육을 억제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인체의 체액 내 염분 농도는 0.9%로 생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왔을 때인 태고적 바다의 염분 농도와 같다고 한다.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 했을 때 주사하는 링거액도 0.9% 식염수이다. 뿐만 아니라 태아가 자라나는 양수도 0.9%의 염분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기본적으로 그 성분이 바닷물과 같다. 바닷물에 들어있는 원소는 산소와 수소를 포함하여 85종류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원소가 92종류라고 볼 때 거의 대부분이 들어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바닷물을 농축한 천일염에는 인체를 구성하는 미량원소까지 모두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생명이 바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과학적 이론도 이를 근거로 한다.
▶ 멀리해야 하는 것은 싸구려 화학소금이다.
99% 염화나트륨 성분인 정제염(공장 대량 생산)을 섭취한다는 것은 유익한 다른 성분은
모두 제거한 채 짠 맛을 내는 하나의 성분에 불과한 염화나트륨만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염화나트륨 덩어리인 정제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인체의 체액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원소)가 고갈되고 마치 독수를 품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여기에 오염된 환경과 불규칙적이고 조화롭지 못한 식생활,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생명활동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지나치면 유전자까지 손상시켜 DNA의 명령을 교란시킨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인체 곳곳에서 암세포와 같은 돌연변이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 체액을 건강하게 하는 양질의 소금
체액은 혈액 ·림프액 ·소화액, 조직액 등 체내의 액체로서, 체내를 이동하여 조직세포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운반 ·제거하며, 또한 병원체의 박멸과 체온조절 등의 기능이 있으며 건강한 몸의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액을 건강하게 만드는 양질의 소금 섭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미네랄 결핍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소금은 미네랄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서는 오히려 양질의 소금 섭취량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하는 것이다.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진 고혈압 환자의 경우 조차도 소금 섭취량의
부족으로 병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실험결과가 언론을 통해 수 차례 보도되었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소금 중에서 건강에 보다 유익한 소금을 고르기 위해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다음 편에서는 ‘먹어야 할 소금과 멀리해야 할 소금’ 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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